[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복수노트2’에서 도둑으로 오해 받는 김사무엘./사진제공=XtvN
‘복수노트2’에서 도둑으로 오해 받는 김사무엘./사진제공=XtvN
XtvN ‘복수노트2’에서 안서현과 김사무엘이 한밤중 옥탑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만난다.

오는 13일 방송이 시작되는 ‘복수노트2’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하이틴 드라마. 안서현은 극 중 남다른 오지랖을 가진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 역을, 김사무엘은 반항아 포스를 풍기는 의문의 전학생 서로빈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앙숙 케미를 예고했다.

‘복수노트2’ 제작진은 9일 후줄근한 파자마 차림의 안서현과 김사무엘이 옥탑에서 우왕좌왕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사무엘은 후드티에 헤드폰을 쓴 분위기 있는 반항아 포스는 온데간데 찾아볼 수 없는 모습. 안서현은 핑크 티셔츠와 트레이닝복 바지에 머리를 질끈 묶은 모습으로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김사무엘이 도둑으로 오해를 받는 장면. 김사무엘을 도둑으로 생각하고 빗자루 세례를 퍼붓는 박희진(안서현 母 김은희 역)의 모습과 안서현의 실수 연발 모습이 절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김사무엘은 시크하면서도 다크한 반항아로 말수조차 적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이번 옥상 해프닝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서현은 배려심으로 인해 수렁에 빠지는 오지라퍼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며 슬랩스틱 연기까지 펼친다.

‘복수노트2’는 10대들의 지지와 기성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웹 누적 조회수 1100만 뷰를 기록했던 ‘복수노트’의 후속편. XtvN ‘여름방학 스페셜’로 편성돼 오는 13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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