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배우 엄지원/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엄지원/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엄지원이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제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심사위원단에는 엄지원 외에도 태국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인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이 참여한다. 프랑스의 중국영화 프로듀서 이자벨 글라샹, 홍콩 미디어 아시아의 해외 투자, 배급 총괄 책임자 프레더릭 추이, 영화감독 장준환 감독 등도 선정됐다.

엄지원은 영화 ‘소원’ ‘더 폰’ ‘미씽: 사라진 여자’ ‘마스터’, 드라마 ‘싸인’ ‘무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했다. 2007년 춘사 대상영화제 여우조연상, 2008년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여자조연상, 2013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 연기자상, 2016년 춘사영화상 여우조연상, 황금촬영상 최우수여우주연상, 2017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등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엄지원은 “영화 중에서도 음악이라는 장르가 특성화 된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영광이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영화제뿐만 아니라 더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이 관객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엄지원은 영화 ‘기묘한 가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총 38개국 116편의 영화와 40여 개 팀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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