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배우 신현준이 알로에 팩과 불쾌지수 송에 중독돼 있다고 매니저가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다.

이날 신현준은 매니저와 함께 경기도 양평으로 향했다. 텃밭을 가꾸기 위해서다. 신현준은 “고추도 심고 상추도 심을 거다. 그런데 내가 가장 불쌍하게 여기는 애는 알로에”라고 했다. 알로에가 효능에 비해 인정받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매니저는 “신현준 형님이 요즘 알로에 겔이나 마스크팩에 중독돼 있다”고 귀띔했다. 촬영이 있는 날엔, 시작 전과 끝 두 번씩 팩을 붙인다고 한다. 신현준은 양평으로 가는 차 안에서도 팩을 꺼내들었다. “집에서는 애기가 잡아 뜯어서 못한다. 이동할 때 차 안에서 하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신현준이 요즘 빠진 것은 또 있다.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던 ‘불쾌지수 송’이다. ‘불쾌지수 송’은 뉴스 프로그램에 나온 시민 인터뷰를 EDM 형식으로 편집한 노래로 신현준은 벌써 한 달 째 이 노래를 듣고 있다고 한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인터뷰를 한 시민이 모 방송사에서 스포츠 아나운서가 됐다더라”며 “신현준이 그 분을 뵈면 누구보다 신기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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