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여회현이 박세완 포기하게 만들어줄까?”

4일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에서 금새록이 박세완을 짝사랑하는 김권에게 이렇게 제안했다. 자신이 여회현을 가장 잘 안다면서 “교통정리해주겠다”고 했다.

의붓 형제가 될 처지에 처한 박재형(여회현)과 최문식(김권). 하지만 두 사람은 연다연(박세완)을 가운데 두고 사랑싸움을 벌이는 연적이기도 하다. 연다연의 마음은 박재형에게 기울어가 있는 상태다.

박현하(금새록)는 최문식에게 “나는 아빠와 아줌마가 결혼하는 게 목적인데 너와 박재형이 싸우면 문제가 커진다”며 “박재형이 연다연에게서 단번에 떨어져 나가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최문식이 솔깃해하는 기색을 보이자 박현하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나만큼 박재형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 없다. 내가 나서면 무조건 네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면서 “그런데 방법이 좀 과격하다. 그래도 괜찮으면 전화해라. 내가 하루 만에 박재형이 포기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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