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러브캐처’. / 사진제공=Mnet
‘러브캐처’. / 사진제공=Mnet
Mnet ‘러브캐처’가 로맨스 프로그램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분이 20대 여성 시청률이 전주 대비 2배 상승하며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40대 남성 타깃 시청률도 요동치는 러브라인과 러브캐처와 머니캐처의 추리요소로 인해 4회에서 0.8%로 급상승,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는 이변을 보였다.

이날 이채운, 김지연, 한초임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초임은 이채운을 의식하며 요가 실력을 뽐냈지만 이채운은 그를 외면하고 김지연과 요리를 이어나갔다.

커플 챌린지로 ‘커플링 만들기’가 주어졌지만 한초임의 관심사는 오로지 이채운과의 관계 회복뿐. 한초임은 황채원에게채운 오빠는 너무 표현을 안 한다. 짜증난다”며 괴로운 속내를 털어놓았고 황채원은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며 그를 안심시키려 했다. 하지만 저녁 식사에서도 이채운은 아직 식사를 끝내지 못한 김지연을 배려해줘 은연 중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승우는 김지연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고 따로 나가 둘 만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지연은 고승우에게 한초임의 눈치를 보고 있던 것을 밝히며 “속상했다.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나는 그런 게 아닌데라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이채운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한초임의 마음이 불편할까 이를 제대로 이야기하지도 못한, 가슴앓이를 했던 시간들을 곱씹으며 눈물을 훔쳤다.

공개된 호감 표현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김지연을 따로 불러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던 고승우는 마지막 호감표시에서도 김지연을 선택해 4각 관계의 서막을 열었다. 한초임은 이채운에게 변함 없는 호감을 전했다. 알쏭달쏭한 말을 뱉었던 이채운은 초지일관 김지연이 아닌 한초임을 다시 선택해 모두를멘붕’에 빠트렸다.

‘러브캐처’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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