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사생결단 로맨스’/사진제공=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MBC ‘사생결단 로맨스’/사진제공=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MBC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에서 지현우가 할머니를 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진은 31일 할머니를 업고 있는 한승주(지현우)와 그런 그에게 소리를 내지르는 주인아(이시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 속 승주는 의사 가운도 벗어든 채 할머니를 업고 있다. 업고있는 손 뒤로는 짐보따리까지 꼼꼼하게 챙겨들고 있다. 이어 허리를 숙여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고 있어, ‘테스토스테론’ 마왕 승주가 개과천선을 한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어진 스틸에는 인아가 승주를 향해 버럭 소리를 지르고 있다. 할머니는 그런 인아를 극구 말리고 있어 궁금증이 증폭된다. 승주는 뒤통수를 맞은 듯 어이가 없다는 표정이다.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진은 “매일 화만 내던 승주가 먼저 나서서 호의를 베푸는 등 ‘옥시토신’이 가득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승주가 업은 할머니는 과연 누구일지 그리고 인아는 왜 승주에게 화를 낸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5, 6회에서는 승주가 중년 환자와 함께 있는 인아의 모습을 보고 오해했다. 인아는 일련의 사태를 책임지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기 이른다. 실타래 같은 오해가 쌓여만 가는 상황에서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관심이 집중됐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31일 오후 10시 7, 8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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