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한민용, 김필규 기자/사진제공=JTBC
한민용, 김필규 기자/사진제공=JTBC
JTBC 보도국의 한민용 기자가 오는 8월 3일부터 주말 ‘뉴스룸’의 새로운 앵커로 나선다. 기존 앵커인 김필규 기자와 함께다.

한 기자는 줄곧 검찰 관련 취재를 전담해 온 이른바 ‘법조통’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관련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 등에서 잇따라 특종을 발굴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법조 취재로 힘을 키웠지만 전공은 판이하다. 중국 베이징대에서 예술학과 경제학,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금융학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현장에서의 집요한 취재력과 다양한 이력, 주변과의 친화력 등이 뉴스 앵커로 선정되는데에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필규, 한민용 기자를 앞세운 JTBC 주말 ‘뉴스룸’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심기일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이미 전담 취재팀을 구성해 준비에 들어갔다. 주말 ‘뉴스룸’만의 의제를 만들어 시청자들과 나누겠다는 의지다.

JTBC 주말 ‘뉴스룸’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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