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송지효의 티저 영상. / 사진제공=KBS2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송지효의 티저 영상. / 사진제공=KBS2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송지효의 티저 영상. / 사진제공=KBS2

배우 박시후와 송지효가 주연을 맡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의 첫 티저 영상이 31일 공개됐다.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되는 ‘러블리 호러블리’ 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 코미디.

공개된 영상은 신비로운 분위기 속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박시후는 무엇인가에 이끌린 듯 하얀 원피스를 입은 의문의 여인을 쫓는다. 박시후가 다급하게 잡은 손길에 돌아보는 송지효의 기묘한 표정은 강렬한 임팩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의 박시후와 송지효의 모습에서 두 남녀의 운명 쉐어 로맨스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극 중 박시후는 톱스타 유필립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고의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해외 진출만을 앞둔 필립은 인생의 황금기에서 뜻밖의 불운에 휘말린다. 박시후는 완벽하지만 허당미가 있는 유필립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선보일 예정. 파격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송지효는 입봉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드라마 작가 을순 역으로 분한다. 다크한 분위기와 달리 내면은 밝고 따뜻한 인물로 ‘다크 러블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러블리 호러블리’제작진은 “호러맨틱 코미디라는 신선한 장르 위에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의 케미가 더해져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는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인 박시후와 송지효가 러블리와 호러블을 넘나들며 펼칠 특별한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