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SBS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이 6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토요일 예능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백년손님’은 수도권 기준으로 1부 7.6%, 2부 10.8%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각각 2.4%포인트,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정상을 찍었다.

같은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MBC ‘전지적참견시점’은 9.4%, tvN ‘짠내투어’ 5.0% 보다 높다. 토요일 예능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뜻밖의 Q’는 1부 2.6%, 2부 2.7%, KBS2 ‘불후의 명곡’은 1부 7.3%, 2부 8.8%, tvN ‘서울메이트’는 1.9%, JTBC ‘팀셰프 몰아보기’는 0.6%에 그쳤다.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에서도 ‘백년손님’은 3.3%다.

이날 ‘백년손님’의 11.9% 최고 시청률 주인공은 하일과 92세 장인이었다. 고스톱을 좋아하는 장인을 모시고 PC방을 찾은 하일은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92세 장인의 생애 첫 PC방 나들이에 초반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하일은 장인에게 용어부터 사용법, 이메일 가입까지 눈높이 컴퓨터 교육에 돌입했다. 간신히 회원 가입에 성공한 하일과 장인은 ‘온라인 고스톱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