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블랙핑크 제니, 톰 크루즈, 이다희, 강한나 / 사진제공=SBS
‘런닝맨’에 출연한 블랙핑크 제니, 톰 크루즈, 이다희, 강한나 / 사진제공=SBS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27일 오후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잡은 ‘입덕 스타’를 소개했다.

배우 이다희와 강한나는 ‘패밀리 패키지 프로젝트’를 위해 4주 동안 ‘런닝맨’과 함께했다. 첫 등장부터 올해 최고 시청률인 10.4%를 달성했다. 두 사람은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상을 펼치며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이 됐다. 이다희는 이광수와, 강한나는 하하와 찰떡 케미를 과시하며 뜻밖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는 ‘런닝맨’을 통해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제니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180도 다른 귀엽고 엉뚱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귀신의 집에 “내가 앞장서겠다”고 호기롭게 나섰지만 시종 ‘돌고래 고음’을 질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제니는 이광수 뺨치는 ‘꽝손’ 선택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제니의 출연 회차는 포털 사이트에서만 조회수 300만뷰를 돌파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출연은 화제 그 자체였다. 톰 크루즈는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와 함께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기상천외한 게임 대결을 펼쳤다. 첫 한국 예능 도전이었지만 ‘런닝맨’ 멤버들을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톰 크루즈가 ‘통 아저씨 게임’을 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6%까지 치솟았다. 아홉 번째 한국 방문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톰 크루즈는 ‘런닝맨’으로 또 한 번의 입덕 영상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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