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MBC ‘PD수첩’ 방송화면
/사진=MBC ‘PD수첩’ 방송화면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가 고(故) 장자연의 유흥주점 술 접대 자리에 함께 있었다고 보도한 MBC ‘PD수첩’에 대해 TV조선 측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TV조선은 25일 “‘PD수첩’이 방송한 ‘고 장자연 1부’에서 다뤄진 방정오 TV조선 대표 관련 내용은 심각한 왜곡이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PD수첩’은 방 대표가 고인이 있었다는 모임에 자발적으로 참석한 것처럼 보도했다. 하지만 방 대표가 지인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참석한 모임에 고인이 있었을 뿐이며, 모임 전후로 고인과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없다고 TV조선은 주장했다.

또한 “‘PD 수첩’에는 정정 보도를 요청하고 민·형사상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앞으로 진실을 왜곡하거나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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