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숀. / 사진제공=엠넷닷컴 캡처
가수 숀. / 사진제공=엠넷닷컴 캡처
DJ 겸 프로듀서 숀이 “진실이 밝혀지는 동안 누구도 마음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숀은 “하루라도 빨리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고 싶지만 증명될 때까지는 아직 너무 먼 길”이라고 말하며 ‘Way Back Home'(이하 ‘웨이 백 홈’) 1위 논란으로 인해 상처입은 모든 사람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다.

숀의 EP에 수록된 ‘웨이 백 홈’은 지난 8일 멜론 차트 100위에 진입한 이후 서서히 순위가 올라 17일 0시 1위를 차지해 현재까지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웨이 백 홈’의 놀라운 역주행에 숀의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 마케팅을 통한 성과라는 주장과 함께, 검찰에 사재기 의혹 관련 수사를 의뢰하며 논란에 정면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 다음은 숀이 SNS에 올린 글 전문.

진실이 밝혀지는 동안 누구도 마음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미 다친 마음 쉽게 아물게 할 순 없다는 것 알기에 상처입고 아파하는 모든 분들께 미안해요.

하루라도 빨리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면서 맘 고생시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증명되는 그때까진 아직 너무나 머나먼 길이네요.

힘든 시간 함께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힘내볼게요.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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