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이영아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드라마 ‘끝까지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이영아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드라마 ‘끝까지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배우 이영아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끝까지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각오를 다졌다.

전작 ‘달려라 장미’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이영아는 이날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잘 지냈다”고 답하며 웃었다.

그는 “정말 연기를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을 때 활동하고 싶었다. 준비가 안 된 나를 보면서 내가 작품에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연기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쯤에 너무 좋은 작품으로 감독님께서 손을 내밀어 주셨다. 지금은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까지 사랑’은 이혼 가정에서 자란 한 한 여자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배우 이영아, 홍수아, 강은탁, 심지호 등이 출연하고 ‘산넘어 남촌에는’ ‘꽃피어라 달순아’ 등을 연출한 신창석 감독이 연출한다.

오는 2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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