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트리플H.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트리플H.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1년 사이에 두 친구가 많이 변했어요, 하하.”

가수 현아가 후배인 그룹 펜타곤 후이와 이던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18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음반 ‘레트로 퓨처리즘(REtro Futurism)’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다.

현아와 후이, 이던은 트리플H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해 5월 첫 번째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이날 오후 6시, 1년 만에 새 음반을 내놓은 것.

트리플H는 이번 음반에 타이틀곡 ‘레트로 퓨처(RETRO FUTURE)’를 비롯해 ‘느낌’ ‘쇼 미(Show Me)’ 등 4곡을 담았다. ‘레트로 퓨처’는 복고풍의 곡으로 현아와 이던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세 사람은 “첫 번째 음반보다 훨씨 호흡이 좋아졌고, 각자 해야 할 역할도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현아는 “아무래도 내가 연차가 오래된 선배여서 1년 전에는 연습 분위기가 딱딱했다. 1년 사이에 후이, 이던이 무척 능청스러워졌다. 빠른 시간에 많이 변화했다”면서 “프로페셔널해졌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의 안무 연습을 할 때 셋이 다른 분위기로 춤을 맞추는 부분이 어려웠다”면서도 “현대무용, 팝핀 장르의 안무가 들어가서 독특하고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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