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단짠오피스’ 송재희/ 사진제공=매니지먼트 구
‘단짠오피스’ 송재희/ 사진제공=매니지먼트 구
배우 송재희가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이 확정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단짠오피스’에 출연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17일 “송재희가 ‘단짠오피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단짠오피스’는 30대 싱글여성이 직장에서 겪는 일과 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음식과 함께 풀어낸 직딩 맛집 탐방기. 식품 회사 마케팅팀에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뿐만 아니라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사회생활까지 맛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송재희는 파일럿에 이어 능력 있고 유쾌한 유웅재 차장 역을 맡아 도은수(이청아 분), 이지용(송원석 분)과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유웅재는 도은수(이청아 분)에게 ‘씁쓸한 맛’을 남긴 남자다. 입사 초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한 도은수가 설렘 없이 친구로만 느껴져 거절했으나 다시 만난 그녀에게 새로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도은수를 중심으로 유웅재와 이지용의 복잡 미묘한 삼각관계가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부작 파일럿 드라마로 방송됐던 ‘단짠오피스’에 출연해 처세술에 능해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유웅재 역을 맡아 연기력을 뽐낸 송재희가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단짠오피스’는 9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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