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KBS2 ‘1박 2일’
사진제공=KBS2 ‘1박 2일’
가수 데프콘과 정준영이 연두부 앞에서 자존심을 내려놓고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공개된다.

‘1박 2일’은 ‘2018 육해공 올림픽’의 마지막 편을 내보낸다. 연두부와 씨름을 벌이는 데프콘, 정준영의 치열한 모습이 포착됐다.

연두부 중앙에 ‘스카이다이빙’이라고 쓰인 깃발이 꽂혀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데프콘, 정준영이 티스푼을 들고 진지하게 연두부 대결을 벌이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1박 2일’ 제작진은 “‘2018 육해공 올림픽’의 마지막 미션인 스카이다이빙을 앞두고 펼쳐진 게임은 ‘연두부 깃발 사수 대결’이다. 티스푼만 사용 가능하다는 기상천외한 규칙과 더불어 연두부에 꽂힌 깃발이 넘어지면 패배하는 게임이었기에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 초진지 모드로 게임에 임했다”고 귀띔했다.

그중에서도 정준영은 티스푼을 들자마자 “기술 들어가겠다”며 연두부의 절반을 거침없이 갈랐다. 데프콘 역시 “그릇 옮겨도 되죠?”라며 깃발 사수를 위해 온갖 잔꾀를 부렸다고 한다.

‘1박 2일’ 제작진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펼쳐진 ‘연두부 깃발 사수 대결’은 게임 내내 촬영장에 긴장감을 선사하며 실내 기온을 높였다”고 “한 번의 숟가락질에 깃발이 흔들릴 때마다 숨쉬기까지 멈추는 등 긴장 속에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예고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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