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뜻밖의 Q’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뜻밖의 Q’ 방송 화면 캡처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에 출연한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실력 발휘를 했다. 이모티콘 퀴즈에서 정답을 가장 많이 맞혔고, 메들리도 무사히 통과했다.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과 남다른 호흡을 맞추며 만장일치로 MVP가 됐다.

이날 방송은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불킥을 부르는 흑역사 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수근·유세윤·허경환·지수와 전현무·은지원·승관(세븐틴)·돈 스파이크가 팀을 이뤄 퀴즈 대결을 벌였다.

새롭게 합류한 허경환·돈 스파이크·지수는 등장만으로도 기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지수는 첫 코너인 ‘보디 싱어’를 시작하면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세윤과 허경환, 이수근이 차례로 문제를 맞히며 퀴즈는 순조롭게 흘러갔다. 반면 전현무팀은 처음부터 표현하기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며 고전했다. 그중 전현무는 가사를 몸으로 설명했지만 팀원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헤맸다.

이후 ‘이모티콘 퀴즈’에서 지수는 Q플레이어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문제를 풀었다. 그녀 ‘나 어떡해’를 맞히고 기분 좋은 세리머니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돈 스파이크와 유세윤의 활약도 빛났다. 돈 스파이크는 토마토 통조림 이모티콘이 있는 문제에서 모두가 토마토에 집중할 때 홀로 캔이라고 해석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답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세윤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을 맞히면서 한이 맺힌 듯한 절절한 창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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