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김태리/ 사진=tvN 방송화면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김태리/ 사진=tvN 방송화면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가 이병헌에게 즉각 복수했다.

14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이 배 위에서 티격태격했다.

이날 유진 초이와 고애신은 배를 타고 가마터에 다녀왔다. 유진 초이는 어릴적 미국으로 떠나기 전 몸을 숨겼던 가마터에서 도공 황은산(김갑수)와 재회했다. 유진 초이는 황은산을 알아봤지만, 그는 알아채지 못했다.

유진 초이는 돌아오는 길, 배에서 고애신이 도공으로부터 받은 사발에 대해 “사격연습용 아니냐”며 의심했다. 고애신은 “무슨 얘기를 하는 지 모르겠소”라고 했지만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유진 초이는 “아는 얼굴인데?”라며 떠봤고, 고애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고개를 돌렸다.

순간 유진 초이가 노를 놓쳐 고애신의 얼굴로 물이 튀었다. 고애신은 정색했고, 유진 초이는 “왜요? 노가 서툴러서”라고 변명했다.

고애신은 배를 잡고 흔들어댔다. 배가 요동치자 유진 초이는 당황했다. 고애신은 “오해요. 그저 물길이 서툰거요”라며 소심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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