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두니아’ 루다/ 사진=MBC 방송화면
‘두니아’ 루다/ 사진=MBC 방송화면
우주소녀 루다가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 미공개 영상에서 공룡의 공격으로 ‘두니아’를 떠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최근 ‘지난주에 갈린 운명, 유노윤호가 구해졌다면?’이라는 제목으로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본 방송과 달리 권현빈이 루다 대신 유노윤호를 구했고 남겨진 루다는 공룡의 습격을 받게 됐다. 루다는 비명과 함께 쓰러졌고 멤버들은 모두 달려와 상황을 파악했다. 이후 루다가 공룡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사실이 밝혀지자 정혜성이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루다는 앞서 유노윤호, 권현빈과 한 팀으로 ‘두니아’ 세계를 탐색하며 진솔하면서도 따뜻한 대화로 ‘아이돌 팀워크’를 발산했다. 또한 루다는 유노윤호, 권현빈과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는 건물을 발견하고 살아남기 위해 물건들을 함께 챙기기도 했다.

본방송에서 루다는 자신을 대신해서 공룡의 습격을 받은 유노윤호에게 더욱 미안함을 느꼈고, 유노윤호를 위한 추모식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추위를 타는 자신을 위해 재킷을 벗어준 유노윤호에게 다시 옷을 덮어주고 바다로 떠나보냈다. 이로써 루다를 비롯한 ‘두니아’ 멤버들은 팀 내에서 긍정적인 리더 역할을 도맡아 한 유노윤호를 잃었고, 이는 곧 팀의 분열로 이어졌다.

유노윤호의 부재로 팀의 분열이라는 최대 위기를 맞은 루다가 어떤 선택과 결정으로 살아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니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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