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훈남정음’ 25~26회 예고편/사진제공=SBS
‘훈남정음’ 25~26회 예고편/사진제공=SBS
SBS ‘훈남정음’의 남궁민이 황정음을 향해 이문식에게 인사하겠다고 나선다.

11일 방송을 앞두고 ‘훈남정음’ 제작진은 25~26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훈남(남궁민 분)은 정음(황정음 분)을 향해 “아버님부터 만나자. 우리관계 말씀드리자”라고 말하며 그녀의 손을 지그시 잡았다.

이후 훈남은 육룡(정문성 분)을 앞에 두고 유반장(이문식 분)에게 인사하기 위한 예행연습을 했다. 군대식 인사에다 한복을 입고는 큰절을 올리는가 하면, 코믹한 말투, 느끼한 말투까지 번갈아 가며 자기소개를 연습했다.

이어 훈남은 선물을 손에 든 채 정음과 같이 집으로 갔다. 훈남은 “나중에는 분명히 좋아하실거다. 진심은 통하니까”라는 말을 듣고는 더욱 힘을 냈다.

날이 바뀌고 훈남은 유반장을 자신의 공작소로 초대했다. 때마침 아버지 정도(남경읍 분)가 나타났다. 유반장은 걱정스런 목소리로 훈남에게 “자네 혹시 강정도 아들인가?”라고 물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훈남이 유반장에게 인사를 하고, 이와중에 그가 정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일대 파란이 일어난다”며 “과연 이 둘이 이런 소용돌이를 직접 마주하면서 어떻게 대처할지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훈남정음’은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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