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 출연하는 배우 하지원과 김병만. / 사진제공=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 출연하는 배우 하지원과 김병만. / 사진제공=tvN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의 PD가 배우 하지원과 김병만의 호흡을 프로그램 재미 포인트로 꼽았다.

‘갈릴레요: 깨어난 우주’는 방송인 김병만, 배우 하지원, 그룹 구구단의 세정과 2PM의 닉쿤, 과학탐험가 문경수 등 출연진이 해외 과학자 2명과 함께 화성탐사연구기지(Mars Desert Research Station, 이하 MDRS)에서 생활하는 과정을 담는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이영준 PD는 10일 tvN을 통해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의 하나의 시청 포인트는 김병만과 하지원의 케미스트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원이 김병만을 ‘조련’해 그의 능력치를 더욱 끌어올렸다고 한다.

제작진에 평소 하지원의 열혈팬을 자처하던 김병만은 첫 만남에서 하지원에게 ‘오빠’란 호칭을 들은 뒤부터 훨씬 뛰어난 생존 능력을 갖게 됐다. 하지원은 김병만과 함께 기지 수리 물자를 찾으러 가던 중 그에게 “오빠는 인간 네비게이션이야”라고 하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의 웃음 코드는 MDRS에 유쾌함을 더했다. 하지원이 자신의 개그에 웃음은 물론 눈물까지 쏟자 김병만은 “다시 개그맨이 하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MDRS에서 이뤄진 각종 탐사활동에서도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어려운 미션도 척척 해냈다”고 귀띔했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