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사진제공=KBS Joy ‘
KBS Joy ‘연애의 참견’/사진제공=KBS Joy ‘
KBS Joy ‘연애의 참견’의 사연에 고난도 철벽남이 등장한다.

오는 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될 ‘연애의 참견’ 25회에는 회사 사수에게 반해 1년 동안 짝사랑을 이어온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회사 신입 초기 계약서를 분쇄기에 갈아버리는 대형 사고를 친다. 그것도 회사 내에서 피도 눈물도 없기로 유명한 사수에게 그 현장을 들키고 말았지만 그는 과거 자신의 실수를 예로 들며 “그런 멍청한 나도 회사를 잘 다니고 있다”고 그녀를 위로했다.

그 날부터 사연 주인공의 짝사랑이 시작됐다. 사수를 열심히 쫓아다니며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소문난 철벽남답게 그녀가 한 고백을 거절하고 연애와 결혼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일언지하에 사연자를 거절한 것과 달리 사수의 본심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상황이 이어졌다. 비오는 날 남몰래 우산을 챙겨주고 회사 내 다른 팀장이 사연자에게 관심을 보이자 싸늘하게 반응했다. 결국 사연자는 돌직구로 “혹시 나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그는 “잘해줬다고 까불지마”라고 냉담하게 대꾸했다.

이같은 사연에 곽정은은 “그래도 ‘까불지마’는 너무 설레지 않았느냐”며 사수의 편을 들었다. 최화정도 “너무 설?다. 까불지 말라니까 더 까불고 싶어진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김숙 또한 “멘트, 행동 하나하나 다 나한테 반하라는 식이다”고 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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