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빌보드는 3일 오전 블랙핑크의 영상 인터뷰를 공개했다. 첫 번째 미니음반 발표 소감부터 신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로제는 “이번 음반은 훨씬 더 강렬한 블랙핑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노력을 기울였고 많은 이들이 함께 즐겨줘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를 비롯해 ‘포에버 영(FOREVER YOUNG)’ ‘리얼리(REALLY)’ ‘씨 유 레이터(SEE U LATER)’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자신을 곡으로 비유한다면 어떤 곡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제니는 ‘뚜두뚜뚜두’를 꼽았고, 리사는 ‘포에버 영’을 선택했다. 로제는 ‘씨 유 레이터’, 지수는 ‘리얼리’를 각각 짚었다.

이어 지수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제니의 달 모양이 그려진 의상이 탐났다. 의상이 상의, 하의로 나눠졌는데 처음에는 하나로 이어진 줄 알았다. 제니가 의상을 교체할 때 이해를 했다”고 털어놨다.

블랙핑크는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 앞에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며 “우리의 음악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 차트 1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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