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OCN ‘라이프 온 마스’ 방송화면
/사진=OCN ‘라이프 온 마스’ 방송화면
OCN ‘라이프 온 마스’의 정경호가 아버지 전석호를 직접 체포했다.

1일 방송된 ‘라이프 온 마스’에서 복고 수사팀은 고영숙 살인 용의자로 한충호(전석호)를 지목하고 그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잠복 수사에 지명 수배까지 내걸었지만 한충호의 자취를 찾을 수 없었다.

태주는 어렸을 적 자신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어린 태주는 야구선수 딱지 가운데 선동열 딱지만 없다면서 “시내 문방구에서는 파는데 엄마가 혼자서는 못 가게 한다”고 했다. 태주는 충호가 시내 문구점에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문구점으로 향했다. 충호가 어린 자신을 위해 선동열 딱지를 사러 그곳에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예상대로 충호는 문구점에 등장했다. 태주는 직접 충호를 체포했다. 충호는 반항했지만 윤나영(고아성)의 주먹에 무릎을 꿇었다. 태주가 살인 혐의와 도박장 운영 혐의를 묻자 충호는 펄쩍 뛰면서 “난 아니다”고 했다. 그리고는 오 사장이 영숙을 죽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때 어디선가 조직 폭력배들이 나타났다. 충호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태주는 폭력배들과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충호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도망쳤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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