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배우 이광수가 SBS ‘런닝맨’의 가혹한 벌칙에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며 한탄했다.

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전소민, 이다희, 이상엽은 몸서리 벌칙 투어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 출연자들은 윙 워킹(날고 있는 비행기 날개 위에서 하는 곡예)를 앞두고 연신 한숨을 쉬며 걱정을 드러냈다.

‘겁쟁이 브라더스’로 불리는 이상엽과 이광수는 윙 워킹뿐만 아니라 이후 이어질 유령의 성 투어에도 겁을 집어먹었다. 유령의 성은 공포 관광지로 유명 심령술사도 이곳에서 귀신의 흔적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이광수는 “진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야”고 했다. 이상엽은 “사실 이건 모르는 거야. 생각하지 마”라며 그를 다독였다. 하지만 두려운 것은 그도 마찬가지였다. 이광수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빨간 불빛을 가리키며 “저게 뭐냐?”고 묻자 이상엽은 깜짝 놀라며 방을 빠져나가 웃음을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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