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히든싱어’에 출연한 싸이(왼쪽 위)와 전현무(오른쪽 아래) / 사진제공=JTBC
‘히든싱어’에 출연한 싸이(왼쪽 위)와 전현무(오른쪽 아래) / 사진제공=JTBC
JTBC ‘히든싱어5’에서 가수 싸이와 방송인 전현무가 치킨과 콘서트를 두고 내기를 벌인다.

1일 방송되는 ‘히든싱어’에는 ‘강남스타일’, ‘새’, ‘챔피언’, ‘천국’, ‘연예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전현무가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어느 때보다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전해진다.

앞선 녹화에서 싸이가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에 앞서 4라운드에서 90표 이상을 받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MC 전현무는 90표를 못 받으면 어떻게 할지 물었고 싸이는 오히려 저“(90표 이상을 받으면) 저에게 뭐 해주실 건가요?”라고 반문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싸이는 자신이 90표 이상 받지 못할 경우 판정단과 시청자를 위한 ‘흠뻑쇼 미리보기’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전현무는 싸이가 90표 이상 받으면 판정단에게 치킨을 쏘겠다고 맞섰다.

4라운드 무대에서 싸이는 인이어를 끼겠다면서 뜨거운 승부욕을 보여줬다. 그동안 원조 가수와 모창 가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지켰던 전현무도 이날은 모창 가수들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히든싱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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