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허스토리’ 오프닝 무삭제 영상/사진제공=NEW
‘허스토리’ 오프닝 무삭제 영상/사진제공=NEW
올 여름 전국민의 마음에 벅찬 울림을 선사할 영화 ‘허스토리’가 27일 개봉과 동시에 영화 속 오프닝 무삭제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자신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허스토리’는 개봉과 동시에 오프닝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관부재판의 의미를 간결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쉽게 담아낸 오프닝 영상은 영화를 보기 전 관객들이 실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프닝 영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3인과 일본 공장에 강제 동원된 근로정신대 할머니 7인, 총 10명의 원고단이 시모노세키(하관)와 부산을 오가며 재판을 이끈 역사를 설명한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또한 ‘히스토리’에서 ‘허스토리’로 바뀌는 로고의 변화로 영화의 시작을 알리며 여운을 배가시킨다.

‘허스토리’는 27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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