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JTBC ‘썰전’/사진제공=JTBC
JTBC ‘썰전’/사진제공=JTBC
JTBC ‘썰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번 달(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순위에서 ‘썰전’이 선호도 4.8%로 MBC ‘나 혼자 산다’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선호도 3.1%로 5위를 기록했던 5월 순위보다 3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선호도 3.7%로 4위를 기록하며 TOP5 안에 들었다.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13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국갤럽은 ‘썰전’이 6월에 있었던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 등 굵직한 정치 이슈를 다루면서 전월 대비 선호도와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274회는 4.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비지상파 프로그램의 기록을 상회하며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 달리 시청 시간대, 공간, 채널, 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라는 설명이다.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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