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출연해 냉동 난자 시술을 진행 중인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
2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비행소녀’에서는 새 비행소녀로 사유리가 합류해 특별한 비혼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날 사유리는 “결혼보다는 연애를 하고 싶지만 아이는 꼭 낳고 싶다”며 “나는 1979년생 양띠로, 일본나이 38세이고 한국나이 40세다. 나중에 나이 때문에 임신이 어려울까 걱정돼 냉동 난자 시술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산에 대비해 건강할 때의 난자를 냉동 보관하고 있다. 당장 아이를 안 낳더라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고 난자를 보관하는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는 게 낫다고 들었다. 작년에 한 번 올해 한 번 난자 보관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요즘 같은 연령대 여성분들은 많이 공감하시더라. 건강한 난자를 보관해두면 결혼 후 임신을 계획하는데도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유리는 자신의 난자를 보관 중인 병원(가임을 위한 인공수정센터)을 방문해 몸 상태 체크에 나섰다. 또 무균 배양실을 찾아 보관 중인 난자 상태를 살폈다. 그는 “아기를 보러 오는 기분”이라며 “내 보물들아, 엄마 빨리 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여성 전문 한의원을 찾아 자궁에 좋은 한약을 짓고, 집에서는 자궁에 좋은 임산부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기-승-전-임신’을 목표로 건강한 자궁과 난자를 만들기 위한 24시간 일상을 보내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한 달 전 이사한 사유리의 개성만점 새 집도 최초 공개된다. ‘사유리 껌딱지’ 반려견 모모코와 오리코도 등장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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