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N ‘미식클럽’/사진제공=MBN
MBN ‘미식클럽’/사진제공=MBN
방송인 김구라가 MBN ‘우리 동네 맛집 탐방, 미식클럽’(이하 ‘미식클럽’)에서 먹방 도중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미식클럽’에서는 상암동 탐방에 나선 미식객 5인(김구라, 정보석, 김태우, 허영지, 이원일)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구라는 초밥부터 삼겹살까지 남다른 스케일의 먹방을 선보이던 중 “너무 배가 부르다”며 포기한다.

그는 “좀 전에 초밥을 한 가득 먹고도 이 삼겹살이 들어갈 줄은 몰랐다”고 힘들어했다. 이에 김태우는 “나는 아까 초밥 가게에서 30피스를 먹었다. 삼겹살은 3인분 정도?”라며 뿌듯해 했고, 허영지는 “나는 하루 종일 디저트만 계속 먹은 적이 있다.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 저녁 늦게 김치찌개도 먹으러 갔다”고 밝혀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김태우, 허영지는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 의외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식사 말고 디저트 맛집도 찾아갔으면 좋겠다. 내가 디저트에는 강하다.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이원일 셰프는 “오늘도 낙오 하셨는데, 디저트는 어떻게 먹냐”며 김구라를 저격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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