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위부터 하우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왕크어, 유민영, 김민서. / 사진제공=Mnet
위부터 하우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왕크어, 유민영, 김민서. / 사진제공=Mnet
Mnet ‘프로듀스48′(이하 ‘프듀48’) 첫 회 이후 순위가 평균 45등 상승한 연습생 3인방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하우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유민영, 김민서, 왕크어다.

20일 ‘프듀48’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왕크어는 32등, 유민영은 34등, 김민서는 37등을 차지했다.

‘프듀48’ 첫 회에서 92위였던 왕크어는 자그마치 60계단을, 86위였던 유민영은 52등을, 62위였던 김민서는 25등을 뛰어올랐다. 각 연습생들의 상승 격차를 합산한 후 낸 평균이 약 45등이다. 이는 이들이 첫 회에서 보여준 끼와 노력, 가능성에 국민 프로듀서들이 응원을 보낸 결과로 분석된다.

이 3인방은 첫 회에서 셀럽파이브의 ‘셀럽파이브’ 퍼포먼스를 진지하고도 힘있게 펼치며 한일 양국 연습생들의 박수는 물론 잘 웃지 않던 배윤정 등 멘토들의 미소도 자아냈다. 메이제이 리는 특히 왕크어를 꼽으며 “너무 진지하게 흐트러짐 없이 표정을 끝까지 유지했다”고 평했다.

/ 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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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뛰어난 연습생들을 보고 기죽어있던 이들이 패기있게 선보인 개성과 실력이었기에 더 인상 깊었다. 결과도 좋았다. 유민영, 왕크어, 김민서는 각각 A, B, C 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프듀48’의 순위는 널뛰었다. 1위가 AKB48 참가자 미야와키 사쿠라에서 플레디스 연습생 이가은으로 바뀌었으며 AKB48 총선 1위에 빛나는 마츠이 쥬리나는 11위로 하락했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 6일차에 접어들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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