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오영주 / 사진제공=오영주 SNS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오영주 / 사진제공=오영주 SNS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오영주가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을 거둬 달라”고 호소했다.

오영주는 20일 자신의 SNS에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함께 웃어주시고 슬퍼해주셔서 외롭지 않고 든든했어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큰 사랑 주셔서 글로는 다 표현 못 할 만큼 너무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됐고 정말 행복했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또한 “다들 이제 너무 맘 아파하지 마세요”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그 위치에서 힘들어한 저희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은 부디 거두어주세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동안 저희 못지않게 고생 많이 하시고, 제게 소중한 경험을 주신 하트시그널 2 제작진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한 우리 출연자들 모두 정말 수고했어”라고 적었다.

앞서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에서 김현우, 임현주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기간 동안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회에서 김현우가 오영주가 아니라 임현주를 선택하자 시청자들이 그의 SNS에 악성 댓글을 달며 항의했다.

‘하트시그널2’는 지난 15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2.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종영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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