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이주영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이승현 기자
배우 이주영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이승현 기자
배우 이주영이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 시나리오를 읽고 걱정을 했다고 털어놨다.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나와 봄날의 약속’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김성균, 장영남, 이주영, 김소희, 송예은, 백승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주영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한국에서 많이 만들어지지 않는 영화인 것 같아 흥미로웠다”며 “외계인이 사람이라는 설정, 지구종말도 동화처럼 위트있게 그려진 시나리오가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주영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까 궁금했다. 시나리오를 보면서도 찍으면서도 걱정을 했다.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시작 한 것 같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나와 봄날의 약속’은 지구 종말을 예상한 외계인들이 네 명의 인간들을 찾아가 마지막이 될 쇼킹한 생일 파티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판타지다.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받았으며 지난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도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오는 28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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