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사진제공=tvN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사진제공=tvN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에서 박서준이 수행비서 강홍석과 넥타이를 두고 대치한다.

‘김비서’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의 ‘퇴사밀당로맨스’를 담는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이영준이 김미소를 향한 떨림을 외면하다가 “너무 사랑해보려고. 내가 너를”이라고 고백했다.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로맨스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 가운데 방송에 앞서 19일 공개된 사진에는 부회장 이영준과 수행비서 양철(강홍석)의 ‘넥타이 밀당(?)’ 현장이 포착됐다. 두 손으로 공손하게 넥타이를 들고 다가오는 비서 양철에게 이영준은 ‘겨루기’ 방어자세를 취하고 있다.

기겁하는 표정으로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듯 양철을 저지하고 있는 이영준. 이어 왠지 씁쓸하고 외로워 보이는 이영준의 표정이 관심을 모은다. 9년동안 이영준의 넥타이를 챙겨주던 김미소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비서’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5, 6회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느끼는 박서준과 박민영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에 더해 예기치 않은 갈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비서’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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