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미 워포 / 사진=유튜브 캡처
지미 워포 / 사진=유튜브 캡처
미국 힙합계에서 떠오르던 래퍼 지미 워포(Jimmy Wopo)도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과 같은 날 총격으로 사망했다.

피츠버그 경찰에 따르면 지미 워포는 18일(현지 시각) 펜실베니아의 미들 힐 부근에서 총을 맞은 후 옮겨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또 다른 신원미상의 피해자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의 매니저인 테일러 매글린(Taylor Maglin)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는 항상 최선을 다했고 친구들, 가족, 사회가 가장 최고의 것을 누리길 바랐다. 우리는 오늘 위대한 사람을 잃었다. 그러나 내가 가진 모든 힘을 이용해 그가 영원히 기억 속에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형제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쥬시 J(Juicy J)와 푸샤 티(Pusha T) 등 동료 아티스트들은 트위터를 통해 그가 편히 잠들길 기도했다.

그는 2016년에 낸 싱글 ‘Elm Street’으로 유명해졌으며 이후 데뷔 믹스테이프 ‘Wopenese’와 ‘Jordan Kobe’를 발매했다. 이후 2015년에 중대한 마약 모의 혐의를 2015년에 인정한 후 2017년에 가석방 규정을 어겨 몇달 간 복역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