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외국인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모델 송경아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연신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고 감탄했다.

송경아는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집 소개부터 샘 해밍턴의 의상 조언에 나섰다.

샘 해밍턴은 이날 옷 입는 법을 배우기 위해 송경아에게 도움을 청했다. 조언을 구하기에 앞서 그는 송경아의 집을 구경했다. 손수 인테리어를 한 송경아의 집은 톡특하고 깔끔했다. 샘은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고 했다. 송경아는 그런 그에게 2층과 침실, 옷방까지 모두 보여줬다.

이후 송경아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샘의 스타일링을 도왔다. 하와이안 티셔츠를 바지 안에 넣고 멜빵을 하라고 조언했다. 이후 꽃무늬 티셔츠를 입은 샘에게 송경아는 “마치 벽지 같다”고 혹평했다.

뿐만 아니라 송경아는 윌리엄의 변신도 도왔다. 찢어진 청바지에 빨간 비니를 쓴 윌리엄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윌리엄, 벤틀리는 영화 ‘보스 베이비’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정장 차림을 입고 멋진 포즈를 취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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