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틀트립’ 김성수-박정철/사진제공=KBS
‘배틀트립’ 김성수-박정철/사진제공=KBS
KBS2 ‘배틀트립’의 김승수·박정철이 욕지도에 낙오된다.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배틀트립’은 ‘국내 섬 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배우 김승수·박정철이 경상남도 통영과 욕지도를 여행하는 ‘하루세끼투어’를 떠난다.

이날 김승수·박정철은 욕지도 고등어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욕지도 고등어의 매력에 푹 빠져 폭풍 흡입을 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결국 두 사람은 고등어를 먹느라 마지막 배를 놓쳤다.

통영에서 당일치기로 욕지도를 방문한 두 사람은 투어의 마지막을 ‘고등어’로 장식하고자 했다. 마지막 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욕지도 명물인 고등어를 포기할 수 없었다. 초조함 속에서 기다린 끝에 고등어가 나왔고,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마지막 배 시간도 잊은 채 역대급 먹방을 펼쳤다.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마지막 배는 떠나버렸다. 두 사람은 선착장 앞에서 멘붕에 빠졌다.

제작진은 “김승수와 박정철이 욕지도에서 통영으로 가는 마지막 배를 놓칠 수 밖에 없었던 고등어 먹방이 오늘 방송에서 공개된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알고 있던 고등어의 맛이 아니라며 폭풍 먹방과 함께 감탄을 쏟아냈다.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할 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비롯해 욕지도에 대한 알찬 정보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틀트립’은 월드컵 중계로 인해 방송 시간이 변경됐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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