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16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쌍팔년도 패셔니스타로 변신한 윤나영(고아성 분)과 복고 수사팀의 백화점 잠입 수사 현장을 공개했다.
‘열정파 미쓰윤’ 나영의 반전 변신이 시선을 강탈한다. 각종 서류 정리와 커피 심부름을 도맡아 하던 나영이 단정한 경찰복을 벗고 쌍팔년도 핫 아이템을 장착했다.귀엽게 옆으로 올려 묶은 웨이브 진 머리스타일에 반짝반짝 빛나는 액세서리가 눈길을 끈다. 수사에서 늘 배제됐던 나영이 백화점 잠입 수사에 투입된 것. 긴장감 속에서도 예리한 눈빛으로 ‘윤왓슨’ 모드를 발동한 나영은 무언가를 확신한 듯 똘망똘망한 눈을 더 크게 떠 긴장감을 형성했다.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와 육감파 1988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 인상파 행동대장 이용기(오대환 분), 순수파 형사꿈나무 조남식(노종현 분)도 백화점에 총출동했다. 어떤 사건이든 직접 확인하고, 맨몸으로 부딪치는 복고 수사팀은 잠입 수사에 맞게 메소드 연기에 돌입했다. 태주와 동철은 눈짓을 주고받으며 매의 눈으로 백화점을 샅샅이 살핀다. 무엇보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던 태주가 복고수사팀에 자연스레 녹아든 모습이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어느덧 호흡을 척척 맞추는 태주와 동철의 모습은 한 단계 성장한 공조 수사를 기대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