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JTBC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사진제공=JTBC
JTBC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사진제공=JTBC
JTBC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이하 ‘스케치’)에서 화염 속에서 홀로 등장한 이동건의 스틸컷이 15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6회에서 남선우(김형묵)에게 납치된 김도진(이동건). 그러나 사실은 계획적으로 납치당한 것임이 밝혀지면서 그와 장태준(정진영)이 그리는 진짜 계획에 대한 의문을 가중시켰다.

또한 신약 카디녹스의 진실을 알고 있는 오박사(박성근)와 김도진의 죽음을 강동수에게 덮어씌우고, 강동수까지 제거하겠다는 시나리오를 쓴 남선우는 차례대로 김도진과 강동수를 납치했다. 이에 유시현(이선빈)은 강동수를 구하기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자신의 죽음을 그린 스케치를 알고도 내린 결정이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서는 유시현이 죽음을 면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오히려 진실에 대한 미스터리는 증폭됐다. “왜 이런 복잡한 방법을 써가면서까지 유시현의 목숨을 살리려고 한 건지”라며 장태준에게 의아함을 드러낸 김도진. 그리고 “유시현 경장 아주 소중한 사람이니까”라는 장태준의 말 때문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도진이 화염 속에 혼자 서 있다. 그와 장태준이 계획한 빅픽쳐는 무엇일지, 그리고 유시현을 구한 사람은 누구였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시현 또한 “스케치가 빗나갔어”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기 때문.

제작진은 “오늘(15일) 또 다른 예지 능력자의 존재를 알게 된 강동수와 나비팀의 모습이 펼쳐진다”며 “과연 이들이 김도진의 배후에 장태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수 있을지,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귀띔했다.

‘스케치’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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