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여중생A’ 정다은 포스터 비하인드/사진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여중생A’ 정다은 포스터 비하인드/사진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신예 정다은의 영화 ‘여중생A’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정다은의 ‘여중생A’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다은은 검은 긴 생머리의 단정한 교복 차림이다. 작은 얼굴과 함께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촬영 당시 정다은은 대기 시간 동안 시종일관 10대 다운 밝은 모습으로 현장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막상 촬영이 시작되면 진지한 모습으로 돌변해 캐릭터에 몰입했다.

또한 실제 고등학생인 정다은은 “또래들만 있는 현장에서 출연진들과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학교에 다니는 것처럼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다은은 극 중 주인공 미래를 괴롭히는 얄밉고 앙칼진 캐릭터 노란 역을 맡았다. 최근 열린 ‘여중생A’ 언론 시사회에서 “사실 내 캐릭터(노란)는 현실에 있으면 안 된다. 좋아하는 친구에 대한 동경, 시기, 질투가 모아져 나쁜 행동으로 이어졌다”며 설명했다.

정다은은 영화 ‘여름밤’으로 데뷔했다. ‘여중생A’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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