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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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 두 진행자가 만난다. ‘여성시대’ 서경석과 ‘손에 잡히는 경제’ 이진우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선택2018’을 통해 진행 호흡을 맞춘다.

안정적인 진행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가수 양희은과 ‘여성시대’를 이끄는 서경석은 이번 개표방송을 통해 친근한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자 출신 경제 전문가로, 청취자들에게 ‘친절한 경제 과외 선생님’으로 불리는 이진우 역시 기대를 모은다.

서경석은 “나라 안팎으로 큰일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자칫 집중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요즘,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의 의미와 결과를 따뜻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우는 “화려한 그래픽이나 영상보다 조용히 귀로 듣는 개표방송이 더 재미있고 유익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방송인 박슬기도 일일 리포터로 개표 방송에 합류한다. 박슬기는 서울역과 홍대입구 등을 누비며 선거 당일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생방송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정청래, 정두언, 최민희, 김용남 등 정치인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더불어 ‘시선집중’ 진행자이자 교육평론가인 이범이 해설하는 교육감 당선자들의 정책도 확인할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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