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이적 일본 투어 콘서트/사진제공=뮤직팜
이적 일본 투어 콘서트/사진제공=뮤직팜
가수 이적이 일본 투어 공연을 마쳤다.

일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적은 지난 2일 도쿄(에비스 리퀴드룸) 콘서트를 시작으로 4일 오사카(우메다 클럽 쿼트로)에서 투어 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8일 ‘LEEJUCK BEST SELECTION ~よかった~'(이적 베스트 셀렉션 ~다행이다~)라는 타이틀의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고 큰 호응을 얻었던 이적은 ‘2018 LEE JUCK JAPAN BEST LIVE ~よかった~(2018 이적 일본 베스트 라이브 ~다행이다~)’라는 공연 타이틀로 일본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적은 공연 중 모든 멘트를 일본어로 진행했다. 또 ‘노래’ ‘같이 걸을까’를 시작으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빨래’ ‘다행이다’ ‘걱정말아요 그대’ ‘하늘을 달리다’ ‘왼손잡이’등 총 19곡으로 무대를 펼쳤다.

지난 7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도쿄와 오사카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어요. 꼭 다시 만나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2015년 6월초 일본 도쿄 키네마 클럽에서 첫 일본 콘서트 ‘LEE JUCK The 1st Live in Tokyo’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연내내 유창한 일본어로 소통해 일본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 현지의 엔터테인먼트사 포니캐년에서 발매된 이적의 베스트 앨범에 이은 이번 콘서트는 아이돌 일색의 해외 공연 시장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다. 일본에서 발표된 이적의 베스트앨범에는 엄선된 15곡들이 수록됐다. 앨범 자켓에 각 곡별 ‘이적의 코멘트’가 전곡 일본어로 번역·수록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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