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사진제공=MBN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사진제공=MBN
개그맨 이국주가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 출연해 남다른 음식 사랑을 공개한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카트쇼2’에서는 긍정 에너지로 똘똘 뭉친 절친 특집으로 이국주와 강남이 출연한다. 특히 이국주는 음식에 대한 남다른 주관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국주는 “박나래에게 ‘나래바’가 있다면 나에게는 ‘국주점’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한식 요리를 할 줄 알아서 손님들에게 한식 안주를 대접한다. 최대 12명까지 소화 가능”하다며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또한 그는 라면을 활용한 인테리어 방법까지 소개했다. 이국주는 “계절에 맞는 라면들로 선반을 채워놓는다. 겨울에는 따뜻한 계열의 색으로 포장된 라면을,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의 파란색으로 꾸민다. 색도 마음대로 놓는 것이 아니라 그라데이션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다. 나 이래 봐도 미대 나온 여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먹신계 전설’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였다. 그는 “나는 냄새만으로 어떤 고기인지 알 수 있다. 지금 이 냄새는 양념이 되어있다. 확실히 소고기는 아닌데 기름과 건강한 냄새까지 느껴지는 것을 보니 오리고기다”며 고기 종류를 보지도 않고 맞췄다.

“나는 그날 쇼핑한 음식은 그날 먹는다. 마트 시식코너는 잘 이용하지 않는다. 그 작은 컵으로는 맛이 안 느껴진다. 의외로 맛집도 잘 찾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파는 그곳이 바로 맛집이기 때문”이라며 자신만의 음식 철학을 밝혔다.

이국주는 바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도 공개한다. 그는 “아침에 바쁘면 나는 ‘등갈비 김치찜’을 먹는다. 머리 말리고 메이크업 하면서 틈틈이 요리를 한다. 매니저가 1층에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더 바쁘면 빠르게 익는 ‘대패 삼겹살’로 해결한다. 아침 시리얼보다 간편하다”며 직접 상황 재연까지 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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