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워너원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그룹 워너원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그룹 워너원의 김재환이 지코가 유닛곡 ‘캥거루’ 작업 당시 소년 같은 목소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워너원의 유닛그룹 트리플 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과 린 온 미(윤지성, 하성운, 황민현)은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각자의 노래를 소개하고 일부를 짧게 라이브로 들려줬다.

먼저 트리플 포지션은 “지코 선배님이 프로듀싱을 해주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황민현은 “평소 우리가 하던 스타일과 다르게 재밌고 소년미 넘치게 만들어졌다. 안무와 노래에서 둘 다 소년미가 ‘뿜뿜’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팀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김재환은 “그동안 감성적이거나 힘 있는 음악을 좋아했다. 이번에는 (지코가) 톤을 소년처럼 해달라고 하셨다”고 했다. 그는 김태균이 ‘소년미’라는 단어에 호기심을 보이자 얼굴을 붉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린 온 미의 황민현은 밴드 넬과 작업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는 트리플 포지션과 다르게 감성적이다”고 했으며 윤지성은 “순백의 소년들의 감성 여행이라는 주제”라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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