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OCN ‘라이프 온 마스’
사진=OCN ‘라이프 온 마스’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가 제작일지를 담은 스페셜 방송으로 베일을 벗는다.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9일 처음 방송되는 ‘라이프 온 마스’가 첫 방송에 앞서 3일 ‘제작일지’ 스페셜 방송을 내보낸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신나게 벌이는 복고 수사극이다. 두뇌파 형사 한태주(정경호)가 육감파 형사 강동철(박성웅)과 만나 펼치는 ‘쌍팔년도수사극’이 차원 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라이프 온 마스’는 OCN이 수사물의 명작으로 회자되는 원작을 한국적 감성을 불어넣은 복고 수사극으로 재탄생시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일지를 담은 스페셜 방송은 드라마의 모든 것을 처음으로 공한다. 웃음이 만발한 제작현장 뒷 모습과 드라마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가득 담길 예정. 1988년에 눈을 뜬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부터 ‘육감파 1988 형사’ 강동철, ‘열정파 미쓰윤’ 윤나영(고아성), ‘인상파 행동대장’ 이용기(오대환), ‘순수파 형사 꿈나무’ 조남식(노종현)까지 범접 불가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이 뭉쳤다.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캐릭터의 매력과 헤어스타일부터 체중 증량 등 캐릭터에 빙의하기 위해 펼친 혼신의 노력까지 공개된다. 막내 노종현이 풋풋함이 넘치는 내레이션으로 스페셜 방송의 재미를 높인다.

복고 수사팀의 쌍팔년도 스웨그 넘치는 촬영 현장도 엿볼 수 있다. 다르지만 그래서 더 흥미로운 정경호와 박성웅의 극과 극 케미는 물론 똘망똘망한 연기로 활력을 더하는 고아성, 분위기 메이커 오대환, 졸지에 댄싱머신이 된 막내 노종현까지 쿵짝이 제대로 들어맞는 팀워크도 흥미롭다.

무엇보다 1988년의 정감 넘치는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한 디테일과 그 시절 감성까지 불어넣는 영원한 ‘수사반장’ 최불암의 특급 출연 현장까지 미리 만나볼 수 있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제작진은 “극을 관통하는 미스터리나 현장에서부터 이어지는 배우들의 팀워크까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포인트가 많다. 꿀잼 포인트를 가득 담은 스페셜 방송부터 본방까지 함께 해 달라”고 밝혔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일지’ 스페셜은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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