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KBS2 ‘1%의 우정’/사진제공=KBS2
KBS2 ‘1%의 우정’/사진제공=KBS2
KBS2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 ‘상극’ 패셔니스타 배정남과 김호영의 전쟁이 예고됐다.

‘1%의 우정’은 매회 극과 극 우정 만들기를 선보이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일 오후 10시 45분 방송에서는 김희철을 사이에 두고 배정남과 김호영이 처음 만나며 새로운 우정 쌓기를 보여준다.

김희철과 배정남, 김호영은 옷을 구경하기 위해 구제샵을 찾았다. 배정남과 김호영 모두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 하지만 배정남은 ‘무채색의 시크 패션’을, 김호영은 ‘화려함의 극치 패션’을 선보이며 서로 상반된 취향을 갖고 있다.

세 사람은 서로의 스타일리스트로 깜짝 변신했다. 배정남의 코디를 담당하게 된 김호영은 형형색색의 화려한 의상들을 쏙쏙 골라내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180도 달라진 배정남의 스타일이 담겨 있다. 무채색의 시크한 패션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이던 이전과는 달리 형형색색의 화려한 복장의 배정남이 포착됐다. 그는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배정남은 “이렇게 화려한 색은 처음 입어 본다”고 옷을 권하는 김호영에게 반기를 드는가 하면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실소를 터트렸다. 급기야 “이거 너무 심한 것 아닙니꺼?”라고 버럭해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상극 패션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의 고성이 난무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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