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 사진제공=MBC
MBC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가 능수능란한 ‘반려동물 컨트롤’ 능력을 방출했다.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46회에서는 기안84가 동물들과 함께하는 수원 라이프가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기안84는 당근과 오이를 들고 잔뜩 들뜬 표정을 짓고 있다. 자신이 들고 있던 오이를 돼지에게 건네며 다정한 눈빛을 보내는 등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어 돼지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와 함께 있는 돼지는 아는 동생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다.그간 돼지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기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옛날에는 강아지 같았는데 지금은 멧돼지가 됐어”라며 돼지와의 추억을 곱씹었다. 특히 돼지를 보고 떠오른 시상으로 감성 촉촉한 시를 금세 써 내려갔다고.

기안84는 이 같은 돼지와의 친밀함을 증명하듯 사료를 이용해 능숙하게 돼지를 컨트롤했다는 후문이다.

돼지뿐만 아니라 강아지들과도 교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가 힘이 넘치는 강아지들과의 산책에 완전히 방전된 듯 잔디밭에 털썩 누워있어 얼마나 격렬한 하루를 보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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