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해피투게더3 프렌즈 리턴즈 편/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프렌즈 리턴즈 편/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3’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 박성광이 친구의 ‘동거’ 고백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해투3’는 가정의 달 맞이 네 번째 특집 ‘프렌즈 리턴즈’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개콘’의 든든한 터줏대감 유민상, 박성광이 출연해 초등학교 친구들의 가감 없는 폭로에 기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박성광은 친구들이 작성한 방명록을 살펴보던 중 생각지도 못한 문구에 토끼 눈이 됐다. 여자 글씨체로 “우리 동거 했었잖아”라고 적혀 있었던 것. 호기심을 자극하는 멘트에 MC들은 박성광에게 “누구에요?”라며 대답을 재촉했으나 박성광은 “나 어떡하지?”라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듯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성광은 ‘동거’를 언급했던 친구의 증언을 들은 뒤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 듯 “저는 그 때 같이 살아서 좋았어요”라며 눈시울이 촉촉해졌다.

그런가 하면 “제가 지나가면 애들이 와~ 하고 소리를 질렀다”며 “학창 시절 인기남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의 친구는 “소리를 확실하게 지르긴 했다. 하지만 그 소리를 박성광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며 경악과 환호를 오가는 그 시절 그 소리를 깨알같이 재현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박성광의 반전 동거 스토리는 31일 오후 11시 10분 ‘해투3-프렌즈 리턴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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