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차태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차태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차태현이 탐험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하며 “제작진에게 분명히 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끝내 가게 됐다”고 웃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의 제작발표회에서다.

오는 6월 1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되는 ‘거기가 어딘데??’는 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예능프로그램이다. 배우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호흡을 맞추며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번째 탐험을 다녀왔다.

차태현은 “유호진 PD에게 출연 제안을 받았다. 무엇보다 사막으로 떠난다는 말을 듣고, 추위보다 더위를 덜 타기 때문에 견딜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유 PD가 KBS를 떠나 처음으로 하는 예능프로그램이고, 작가진도 호흡을 맞춘 적 있기 때문에 애정이 갔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같이 떠나는 배우들과 어떤 그림을 만들까,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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