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배우 조한철/사진제공=눈컴퍼니
배우 조한철/사진제공=눈컴퍼니
배우 조한철이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에 합류한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조한철이 ‘백일의 낭군님’에 출연한다. 6월에 첫 촬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한철은 “2012년 ‘대풍수’ 이후 5년 만에 사극에 출연한다. 기대가 크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캐릭터 분석에 집중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백일의 낭군님’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세자 실종사건을 다룬 픽션 사극이다. 죽은 줄 알았던 세자가 궁으로 살아 돌아오기까지 걸린 100일의 시간 동안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조한철은 극 중 주인공 왕세자 이율(도경수)의 아버지인 왕 역할을 맡는다. 성정이 포악한 선왕을 몰아내고 옥좌에 앉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로 인해 도경수와 감정이 골이 깊어지며 극의 재미를 더하는 역할이다. 조한철과 도경수 두 배우의 부자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조한철은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했다. 영화 ‘럭키’ ‘특별시민’ ‘침묵’, 드라마 ‘프로듀사’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더’ 등에서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매 작품 개성있는 연기를 보였던 조한철이 ‘백일의 낭군님’의 구원투수 역할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조한철은 6월과 8월 각각, 영화 ‘더 펜션’과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2-인과 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올 하반기 방영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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